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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웹툰 원작 인물관계도 한큐에 정리

계룡선녀전 웹툰 원작 인물관계도 한큐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문채원 주연의 월화드라마인데요. 그 소재가 참 특이합니다. 김윤철 연출입니다만 웹툰 작가 돌배의 원작으로 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작합니다. 699년 전 어느날 선녀폭포에서 자신의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는 나무꾼과 함께 살게되는데요.

선녀는 나무꾼과 결혼하여 슬하에 자식을 둘 낳게 되는데요. 각각 아들은 점돌이 딸은 점순이로 이름을 짓고 살아갑니다. 어느날 나무꾼이 저세상으로 가버리게 되면서 선녀는 졸지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지게 되는데요. 문제는 나무꾼이 선녀의 날개옷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고 죽어서 선계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70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계롱산에 살면서 나무꾼이 환생하여 자신의 날개옷에 위치를 알려주기만을 기다리는데요. 어느 날 남편이라고 생각되는 남자를 우연히 보게됩니다. 당연히 환생하여 기억을 잃어버린 나무꾼은 선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가 버리는데요.

699년 동안 기다렸던 인연이기에 선녀는 나무꾼을 따라 서울로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계룡선녀전 줄거리는 점점 흥미로워지는데요. 선녀는 식물을 잘 가꾸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커피콩을 직접길러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팔며 삶을 꾸려나갑니다.

선녀의 나이는 700년에 가까워 겉모습은 선한 할머니의 모습이지만 선녀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젊고 아름다운 선녀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착하고 따스하고 가끔은 엉뚱한 행동에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는데요. 선녀에게는 단 한가지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녀의 남편 나무꾼입니다.

계룡선녀전 인물관계도를 보면 참 재미있는 설정들이 많은데요. 우선 일명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문채원)은 천계에서 잠시 목욕하는 사이 날개옷이 사라져서 나무꾼과 길고긴 인연을 이어갑니다.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문채원의 모습으로 그녀와 인연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고두심의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정이현(윤현민)은 나무꾼의 전생을 가지고 있는 이원대학교 부교수로 최연소 부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잘생긴 외모에 반해 독설을 날리는 성격으로 감정보다는 논리를 중요시 하고 상당히 예민한 성격입니다. 불면증을 겪던 어느날 선옥남의 커피를 마시고는 그의 현생이 180도 바뀌는 계기가 됩니다.

이함수 역의 전수진은 옥남과 정이현 사이에 얽히게 되는 삼각관계를 만드는 캐릭터입니다. 정이현 못지 않은 실력자로 대학내에서는 이미 엄청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쁜 외모와 환자들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이현 짝사랑만 10년째입니다.

선녀의 딸 점순이는 강미나가 연기하고있습니다. 700년의 세월동안 어머니인 선옥남을 만나기 위해 계속 환생합니다. 다행이도 이번 생에는 호랑이로 태어났지만 수련을 통해 인간이 되었는데요. 화끈한 성격이지만 언제나 어머니를 지켜주는 으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야한 소설을 쓰는것이 취미인 점순이는 서울로 올라오고 엄경술을 만나 사랑에 빠져 대학생 흉내를 내면서 지내게 됩니다.

점돌이는 선녀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오래전 생을 마감하고는 환생을 하지 않았습니다. 후에 커다란 알로 환생을 하는데요. 점순이(강미나)와 옥남이 지극정성으로 살펴주었지만 나무꾼 정이현과 사이가 틀어지고 나서는 금이가기 시작해 언제나 불안하기만한 존재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한 배우의 등장에 깜짝 놀랐는데요. 그 배우는 바로 조봉대 역의 코미디언 안영미입니다. 집터를 지켜주는 터주신의 역할로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화려한 헤어스타일에 취미는 온라인 게임으로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그 밖에도 정체가 나이든 비둘기인 구 선생 역의 안길강 한 때 얼굴 하나로 신선계를 평정했던 박 신선 역의 김민규 배우도 있구요. 옥남과 같은 처지인 오 선녀 역의 황영희님과 김금 엄마까지 정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많은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