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족 모두 폭력에 물들어 버린 릭앤모티 시즌3 9화

Posted by 네이쳐(Nature)
2017.10.04 00:39 애니메이션 이야기

릭앤모티 시즌3 9화 폭력과 가족들

이번 릭앤모티 시즌 3 9화는 개인적으로 가장 어두운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애인이 생긴 제리,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 릭과 베쓰 등 상당히 긍정적인 가족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상을 어떨까요.


우선 이번 에피소드에는 제리가 외계인 애인이 생깁니다. 그녀에게서 초능력까지 얻게 된 제리는 섹시한 외계인 애인이 생긴 것에 대해 굉장히 자신감과 자만심이 가득 차 있는 모습입니다.



그녀는 언제나 사냥을 하는 외계종족으로 끊임없는 사냥을 하게 되는데요. 이 사냥에 제리와 모티 썸머가 동참을 하게 됩니다. 조금은 도 넘은 이 사냥 본능에 제리와 가족들은 2주에 한번 갖는 가족 모임이 엉망이 된 모습입니다.



한편 베쓰와 릭은 'Proofy Land'라고 하는 릭이 만든 환상적인 세계에 가지만 그곳에 어릴적 두고 온 베쓰의 친구가 괴상한 생명체들을 만들어 내어 그곳에서 릭은 팔을 잃게 됩니다. 



이 장면은 굉장히 중요한 장면인데요. 이제껏 모티, 제리, 섬머 순으로 릭의 폭력성이 감염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사실 베쓰의 폭력성을 타고난 것으로 릭이 어렸을 적 베쓰가 릭에게 만들어 달라고 했던 물건들을 살려보면 모두 극단적으로 폭력적인 물건들 뿐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 절대로 부러지지 않은 야구방망이입니다.



베쓰는 Proofy Land로 쳐들어가 자신의 아이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는 자신의 소꿉친구와 그가 만들어낸 생명체들을 공격하는데요. 위에 보이는 이 야구방망이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위험한 장난감들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합니다.







괴상한 생명체들로 가득한 그곳에서 돌아온 베쓰는 남아있던 자신의 소꿉친구의 손가락으로 그를 재생시켜줄 것을 릭에게 부탁합니다. 사실 그 소꿉친구의 아버지는 실종된 자신의 아이를 잡아먹었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었는데요. 그 누명을 벗어주기 위해 릭에게 자신의 친구를 재생시켜 달라는 부탁을 한 것입니다.



아버지인 제리를 만나고 온 섬머와 모티, 그리고 둘만의 여행을 다녀온 베쓰와 릭의 모습입니다. 이 네 가족은 피자를 함께 먹는것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됩니다.



한편, 제리의 외계인 여자 친구는 전 남자 친구와 다툼이 있어 제리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모든 진상을 알게 된 제리는 자신의 본래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다시 베쓰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 합니다.



릭앤모티 에피소드 중 가장 폭력과 거리가 멀었던 제리는 크로넨버그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폭력에 물들게 됩니다. 다른 차원에 남겨지긴 하였으나 나중에 등장했을 때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말랑말랑한 제리의 모습이 아니었었습니다.



시즌 1 초창기까지만 해도 모티는 폭력에 노출되는 것을 싫어하고 항상 폭력적인 릭의 모습이 무섭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즌 1이 마무리될 쯤에는 모티는 릭만큼 폭력에 익숙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릭은 이 가족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있을까요? 혹은 이 가족을 무너뜨리려는 것은 아닐까요.


이전 릭앤모티 시즌3 9화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릭앤모티 시즌3 9화 한글자막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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